발톱 들렸을 때 샤워, 괜찮을까?
들린 발톱에 물이 닿는 것을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지만,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합니다.
샤워 전 방수 밴드로 보호
샤워 자체는 할 수 있지만, 발톱이 들린 부위에 직접 물이 닿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 방수 밴드를 활용해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. 특히 공공 장소에서 샤워할 경우 세균 감염 우려가 커지므로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.
샤워 후 깨끗한 건조 필수
샤워 후에는 들린 발톱 부위를 부드러운 수건으로 충분히 말리고, 필요시 소독약을 살짝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 습기가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발톱 들렸을 때 병원 어디로 가야 할까?
병원 선택은 발톱이 들린 원인과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피부과 진료가 일반적
일반적으로 발톱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. 특히 감염이나 내성발톱이 의심되는 경우, 피부과 전문의가 정확한 진단과 관리 방안을 안내해 줄 수 있습니다.
외상으로 인한 들림은 정형외과도 고려
발가락 부위의 충격, 골절 등 외상이 원인인 경우에는 정형외과에서 뼈나 관절 문제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피부과에서 충분히 진료가 가능합니다.
발톱 들렸을 때 약이나 연고는?
상처처럼 보이지만 함부로 약을 바르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.
연고 사용 전 병원 진단 우선
연고나 약물은 증상이 가볍더라도 자가 판단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병원 진료 후 필요에 따라 처방받는 것이 안전합니다. 특히 고름이나 발적, 통증이 심한 경우는 감염의 가능성이 있어 항생제 연고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자가 처치 시에는 소독 중심으로
병원 방문 전 간단히 자가 관리할 경우, 소독용 알코올이나 과산화수소로 주변 부위를 소독하고, 연고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 단,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.
발톱 들렸을 때 밴드 사용은 어떻게?
임시방편으로 밴드를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,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.
보호와 고정, 둘 다 가능
밴드는 들린 발톱을 외부 자극에서 보호하고, 더 들리지 않도록 어느 정도 고정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. 하지만 너무 세게 감거나 오래 붙여두면 오히려 습기와 마찰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.
청결 유지가 핵심
밴드는 하루에 1~2회 교체하며 발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. 특히 여름철에는 땀이 차기 쉬우므로 더 자주 확인해야 합니다.
장기 사용은 지양
밴드는 일시적인 보호 도구일 뿐,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
발톱이 들렸을 때 주의할 점
발톱이 들렸다고 무조건 큰 문제는 아니지만, 감염이나 2차 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. 가능한 한 자극을 피하고, 상태를 관찰하며 필요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