열 없는 독감 격리해야 할까?
열이 없는 독감도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, 일정 기간 격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
격리는 언제까지 필요한가?
열이 없다고 하더라도 기침, 콧물, 인후통 등 증상이 있으면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습니다. 보통 독감의 전염 가능 기간은 증상이 시작된 후 약 5일, 또는 증상이 사라진 후 최소 24시간까지 지속됩니다. 따라서 열이 없는 경우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동안은 외출을 자제하고,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.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 위생 수칙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.
열 없는 독감 검사해야 할까?
열이 없는 경우에도 독감이 의심된다면, 특히 고위험군이라면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어떤 경우 검사를 받아야 할까?
고열 없이도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으며, 신속항원검사(RAT)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. 기침, 인후통, 몸살, 두통 등이 동반된다면 독감 검사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. 특히 노인, 임산부, 영유아, 만성 질환자, 요양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증상이 미미하더라도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.
열 없는 독감 전염력이 없을까?
전염력은 체온이 아닌 바이러스 배출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.
기침만 있어도 전염될 수 있다
열이 없다고 해서 전염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. 독감 바이러스는 주로 호흡기 분비물, 즉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에 퍼지며, 감염자의 손이나 사용한 물건을 통해서도 전염됩니다. 따라서 무증상 감염자나 열이 없는 감염자도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습니다.
열 없는 독감의 주요 증상은?
열이 없는 독감은 흔하지 않지만,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.
대표적인 증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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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침(마른기침 또는 가래 동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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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후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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콧물 또는 코막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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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육통, 몸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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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로감 또는 무기력
일반적인 고열이 없더라도 이러한 증상이 몇 가지 동시에 나타난다면 독감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.
열 없는 독감 수액이 필요할까?
경증의 독감은 경구 수분 섭취만으로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.
언제 수액이 필요할까?
열이 없는 경우 수액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. 다만 구토, 설사 등의 증상으로 수분 섭취가 어려운 경우나, 피로감이 심해 음식물 섭취가 힘든 경우에는 수액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. 탈수를 방지하려면 이온음료나 따뜻한 차, 맹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.
열 없는 독감 인후통이 심할 수 있다
열 없이도 목이 아프고 삼키기 어려운 인후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인후통 완화 방법
독감 바이러스가 인후 점막을 자극하면 열이 없이도 인후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. 뜨겁지 않은 따뜻한 물이나 염수 가글이 인후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 이외에도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요합니다.
열 없는 독감 전염력은 얼마나 될까?
전염력은 열의 유무보다 바이러스 증식 기간에 따라 결정됩니다.
바이러스는 언제까지 배출될까?
독감 바이러스는 증상이 시작된 직후부터 약 5일간 가장 활발하게 배출됩니다. 열이 없어도 바이러스는 이 기간 동안 기침이나 콧물과 함께 외부로 퍼질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증상이 완전히 가라앉을 때까지는 외출이나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열 없는 독감 구토가 생길 수 있다
특히 소아에게서 구토나 복통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.
구토 시 주의할 점
성인보다 소아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나는 구토는 독감 증상의 일부일 수 있습니다. 구토가 반복되면 탈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, 소량씩 자주 물을 마시게 하거나 필요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 성인의 경우에도 메스꺼움이나 식욕 저하가 동반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결론: 열 없는 독감도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
열이 없더라도 독감일 수 있으며, 전염력을 갖고 있습니다. 무증상 또는 경증 감염자라도 타인을 배려해 격리와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.
기침이나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잘 지키고, 필요 시 독감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. 증상이 가볍더라도 전염 예방을 위해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